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문경시불교연합회와 불교신도연합회가 주최하고 문경시봉축위원회가 주관하는 ‘불교무용 문화대전’이 개최된다.
5월21일 저녁 7시 문경시 모전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이 자리는 무용·안무가 박영애 예술감독의 총연출로 작법, 승무, 살풀이춤 등 국가무형문화재, 인천시 무형문화재 등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춤들이 선보인다.
불교무용 문화대전은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이수자인 예인 최윤영이 관음정사 어린이소리단과 함께 ‘아름다운나라’ 합창과 회심곡으로 막을 연다. 이어 최병재 국립국악원 무용단 안무자와 인천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불교의식무용의 진수를 보여준다.
박영애 예술감독은 살풀이춤과 고통과 욕심으로부터 자유롭고자 기도하는 창작무용 ‘관세음보살 꽃길’을 선보인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82호 / 2023년 5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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