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은해사(주지 덕조 스님)가 5월22일 육화원 템플스테이관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은해사 힐링스쿨 숲체험’을 진행했다.
아토피를 비롯한 알레르기성 질환은 소아·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소아기의 적절한 관리 및 치료가 성인기 질환으로 커질 수 있어 알레르기 질환은 조기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영천시와 은해사는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방법과 생활환경 개선방법을 교육하겠다는 취지다.
첫 교육생으로는 한솔어린이집 원아 25명이 선정됐다. 예방 교육 담당자는 어린이들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토피 피부염 예방 막대인형극’ ‘숲길 걷기체험’ ‘보물찾기’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은해사 주지 덕조 스님은 “오늘 프로그램은 알레르기 질환 관리 예방 관리를 위해 영천시와 은해사가 함께 준비한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고 가정으로 돌아가 알레르기성 질환 예방에 긍정적 효과를 발휘하길 바란다”고 했다. 은해사 연수국장 혜석 스님은 어린이들을 향해 “오늘 인형극과 숲체험, 보물찾기 등 재밌는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 있다”며 “체험도 하면서 좋은 추억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5월22~3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어린이집 5곳의 7세 원아 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천=대구 지사장 윤지홍 fung101@beopbo.com
[1683호 / 2023년 5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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