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전문 연주단체인 양산윈드오케스트라가 창원 안국사 등의 협찬으로 제1237회 MBC목요음악회에서 공연을 펼친다.
양산윈드오케스트라(단장 성오 스님, 창원 안국사 주지)는 5월25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237회 MBC 목요음악회’에서 ‘금빛 소리의 향연’을 주제로 연주회를 개최한다. 박우진 지휘자가 이끄는 양산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될 이 무대에는 박종관 오보이스트, 양승엽 테너, 해피아이즈뮤지컬단, 부산YMCA여성합창단, 부산사대부고동문합창단, 성산콰이어가 출연한다.
공연은 부산 MBC와 사단법인 문화도시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예술법인 양산윈드오케스트라가 주관한다. 경상남도, 경남메세나협회, ㈜좋은세상이 후원하며 조계종 창원 안국사, ㈜코렌스, 허성욱한의원, 삼세한방병원, ㈜홍기종합건설이 협찬한다.
양산윈드오케스트라 단장이며 창원 안국사 주지 성오 스님은 “여러 단체와의 협연이 새롭게 시작되는 일상의 회복과 함께 문화공연을 더욱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현악기의 줄을 너무 조이거나 너무 풀지 않고 알맞은 간격으로 조절할 때 최적의 소리를 구현할 수 있듯 우리도 삶에 있어서 생각을 잘 다스려 감사와 겸손과 격조가 있는 최적화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양산윈드오케스트라는 양산 출신 관악 전공자와 음악 교육에 앞장서 온 지도자들로 구성된 관악 전문 연주단체다. 정통 클래식뿐 아니라 관악 전문 창작곡, 영화음악, 가곡, 팝송, 가요 등 폭넓은 레퍼토리로 관악의 특성을 표현하는 연주를 펼쳐 왔다. 박우진 지휘자를 비롯해 4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8년 경남문화예술단체 공로상을 받았다.
한편 이 공연의 티켓은 일반 1만 원, 학생 5,000원이며 현장 구입 가능하다.
051)760-1494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83호 / 2023년 5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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