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가 조계종이 직접 운영하는 스님 전문요양병원인 ‘아미타 불교요양병원’에 에어컨 100대를 기증하며 병원 발전을 염원하는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윤상운 NH농협카드 사장은 6월7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에어컨 기증식을 진행했다.
윤 사장은 “사회에 공헌할 방법을 찾아보던 중 아미타 불교요양병원 소식을 듣고 기부하게 됐다”며 “뜻깊은 보시를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기쁘고 농협카드 차원에서도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대전 보문고등학교 출신인 윤 사장은 학창시절부터 불교학생회를 이끄는 등 신심 깊은 불자로 알려졌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성공한 사업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윤상운 사장이 아미타요양병원에 깊은 관심을 보내 줘 감사하다”며 “평생 수행과 포교에 전념했던 스님들이 요양병원에서 여법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기증식에는 승려복지회장인 호산 스님(총무부장)과 조계종 기획실장 성화 스님이 참석해 감사를 전했다. 김용환 NH농협카드 디지털본부 부사장과 이정한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자금부장, 정국진 NH농협카드 경영지원팀장, 이기흥 불교리더스포럼 상임대표, 정연만 불교리더스포럼 공동대표도 함께했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684호 / 2023년 6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