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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홍법사, 호국영령 추모 제33회 홍법바라밀재 봉행

  • 교계
  • 입력 2023.06.09 09:44
  • 호수 1684
  • 댓글 0

6월6일, 백중기도 입재도
제11회 호국의숨결 대회

부산 홍법사가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홍법바라밀재를 봉행하며 호국정신 선양을 위한 호국의 숨결 대회도 개최했다.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는 6월6일 경내 잔디마당에서 ‘제33회 허공마지홍법바라밀재’를 봉행했다. 법석에는 전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대종사,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 양재생 홍법사 신도회장,

김성수 아람바 대표이사, 레이 리버스 미 해군 목사, 전인범 전 특수전 사령관, 김재윤 금정구청장, 최봉환 금정구의회의장, 이연경 동국대WISE 캠퍼스 총장 등 내빈과 불자들이 동참했다. 이날 의식은 호국영령 위령재로 시작됐다. 이어진 제33회 허공마지홍법바라밀재에서는 헌다,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 추도사, 봉행사, 경주 초암 기부식, 추모 음성공양 등이 진행됐다. 법석은 홍법사 창건주 하도명화 보살 추모, 홍법사 백중기도 입재도 겸해 의미를 더했다.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은 “창건주 하도명화 보살님의 원력과 유지를 이어 봉행해 온 허공마지홍법바라밀재가 올해로 33회를 맞이했다”며 “이 법석이 1년에 단 하루라도 불자는 물론 종교를 초월해 누구나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어 스님은 “법회 이후 진행될 ‘제11회 호국의 숨결’ 대회도 유치원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동참해 글과 그림, 서예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움을 새기고 미래의 평화를 기원하는 장으로 이어지도록 정성을 다해 열어갈 것”이라고 발원했다.

이날 오전 홍법바라밀재가 봉행된 데 이어 오후에는 사단법인 한나래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호국의숨결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제11회 호국의 숨결’ 대회가 개최됐다. 대회 개회식에는 홍법사 주지며 한나래문화재단 이사장 심산 스님과 척터 우너르자야 주부산 몽골 영사, 김건웅 홍법사 신도회 고문, 엄겸흠 심사위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글짓기의 경우 ‘바르게 사는 길’ 그리기는 ‘호국영웅들이 지켜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서예는 호국 보훈을 주제로 하는 지정 문장으로 작품 활동을 펼쳤다. 호국의숨결 대회 시상식은 심사를 거쳐 7월1일 마련될 예정이다.

허공마지홍법바라밀재는 청소년 포교의 원력으로 1988년 불심홍법원을 창립, 인재 불사를 전개해 온 홍법사 창건주 고(故) 하도명화 보살이 1991년부터 해마다 6월6일 신창농장에서 봉행해 온 추모의식을 이은 호국영령 추모의 장이다. 지난 2011년부터는 6월6일 오전에 추모재를 봉행한 데 이어 오후에는 한나래문화재단 주최의 ‘호국의 숨결’ 대회를 병행하며 문예 활동을 통한 호국정신 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84호 / 2023년 6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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