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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붕 스님 탄신 109주년·원적 27주기 법회

  • 교계
  • 입력 2023.06.14 14:10
  • 호수 1685
  • 댓글 0

세계법왕일붕문도중앙회 주최
6월26일, 의령 일붕사서 봉행

일붕 스님의 탄신 109주년을 기념하고 원적 27주기를 추모하는 법회가 열린다.

세계법왕일붕문도중앙회는 6월26일 의령 일붕사에서 ‘세계법왕 일붕존자님 탄신 109주년 기념 및 원적 27주기 추모 대법회’를 봉행한다. 세계법왕일붕문도중앙회는 “세계불교 법왕청 초대 법왕을 역임한 일붕 서경보 존자님의 탄신 109주년 기념식 및 원적 27주기 추모 대법회를 봉행한다”며 “국내외 계신 일붕문도는 물론 불자들도 두루 동참해 법석을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914년 제주도에서 출생한 일붕 스님은 19세가 되자 산방굴사에서 혜월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스님은 서울 개운사 대원암에서 박한영 스님의 제자로 사교·대교과를 마친 뒤 1950년 동국대를 졸업했다. 이후 진주 해인대학과 동아대, 동국대 교수로 재직하던 스님은 1964년 미국 콜럼비아대 교환교수를 거쳐 미국 템플대에서 ‘조당집을 통한 한국 선불교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장법사’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박학다식했던 스님은 독일, 스리랑카에서 교환교수로 활동했으며 뉴멕시코주는 동양인 사상 처음으로 1979년 8월17일을 ‘서경보 박사 기념일’을 제정하기도 했다. 스님은 세계최다 박사학위 소유자로, 최다 저서 저술자로 기네스북에 올랐으며, 1995년과 1996년 세계평화교육자회의(IAEWP) 추천으로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대되기도 했다. 1996년 6월25일 세수 83세, 법랍 65세를 일기로 입적 때까지 전 세계를 다니며 불법홍포에 매진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85호 / 2023년 6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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