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이 2023년 백제문화유산주간을 맞아 ‘미륵사지 발굴부터 세계유산 등재까지’를 주제로 기념 특강을 개최한다.
7월13일 오후 3시 익산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의는 미륵사지 산증인 노기환 전라북도청 학예연구관이 미륵사지 발굴과 연구에 관한 이야기를 실감나게 전해줄 예정이다. 익산박물관은 “강의는 미륵사지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0명을 대상으로 한다”며 “이 자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륵사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박물관은 백제문화유산주간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계유산 미륵사지 및 출토 유물에 대한 이야기를 전시 담당 학예연구사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 ‘큐레이터에게 듣는 미륵사지 이야기’가 7월14일 오후 4시에 운영된다. 또 전북의 고대 성곽을 풍경상자로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 ‘내가 만드는 고대 성곽’이 7월8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운영된다.
접수는 익산박물관 홈페이지(iksan.museum.go.kr) 및 전화(063-830-0942)로 가능하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86호 / 2023년 6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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