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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승려복지·동국대 의료원 ‘승려복지 활성화’ 업무협약

  • 교계
  • 입력 2023.06.23 10:57
  • 호수 1686
  • 댓글 0

6월23일, 아미타병원 지원 MOU
동국대의료원 산하 병원 의료지원

조계종 직영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승려복지(대표이사 호산 스님, 의료법인 승려복지)가 동국대 의료원(의료원장 채석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승려복지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의료법인 승려복지 대표이사 호산 스님과 채석래 동국대 의료원장은 6월23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강진국 아미타불교요양병원장, 최원석 한방원장, 한용구 행정원장, 권범선 동국대 일산병원장, 정주호 경주병원장, 고기환 일산병원 사무국장, 김명숙 대외협력홍보팀장이 배석했다.

업무협약은 조계종이 종단 차원에서 처음으로 직영 운영하는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의 발전을 위해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비롯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동국대 의료원은 의료 및 전문인력과 운영·홍보에 관한 자문역할과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의 환자 전원 및 진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동국대 의료원 산하 의료기관은 조계종 스님과 아미타불교요양병원 직원 및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해 진료비 감면(비급여항목 본인부담액 20%), 종합검진 감면(30%)하기로 했다.

호산 스님은 “올해 5월3일 개원한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이 명실상부 스님 전문 요양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동국대 의료원이 선 듯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해 감사하다”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종단의 승려복지가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채석래 동국대 의료원은 “동국대 의료원은 그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스님들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해 왔다”며 “동국대 의료원 산하의 여러 병원과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이 지리적으로 다소 떨어져 있어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올해 5월3일 개원한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은 4층과 1·2층 일부에 대한 리모델링을 통해 고급스럽게 쾌적한 환경의 병실과 휴게 공간 등을 마련했다. 조계종은 향후 80병상 규모의 시설을 신축해 스님들을 위한 전문요양병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686호 / 2023년 6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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