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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문화재단, 제11회 영축문화대상 수상후보자 모집

  • 교계
  • 입력 2023.06.23 16:25
  • 수정 2023.06.23 16:57
  • 호수 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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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까지 접수…11월 심사 후 선정
학술문화·봉사실천·포교원력 등 세 부문
12월23일 통도사 월하 대종사 추모재서 시상

구하당 천보 대종사와 노천당 월하 대종사의 사상을 연구하고 후손들에게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영축문화재단이 제11회 영축문화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영축문화재단(이사장 현문 스님)은 오는 10월 말까지 ‘제11회 영축문화대상’ 수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술문화, 봉사실천, 포교원력 등 3개 분야에서 각 1명씩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 원이 전달된다. 후보자의 국적, 학력, 직업, 종교의 구분없이 해당 공적 기간이 10년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으로 한정되며 추천권자는 기업체(단체) 대표, 대학 학과장, 재적사찰 주지, 은사 등으로 한정된다. 

접수는 메일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접수된 서류에 대해 11월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류심사 후 합격한 자에 대해 2차 현지실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시상식은 12월23일 영축총림 통도사 설법전에서 봉행될 ‘노천당 월하대종사 추모다례재’에서 마련된다.

영축문화재단 이사장 현문 스님은 “일제강점기 수많은 독립자금 지원과 불자 인재양성을 위한 학교건립 그리고 마산, 울산, 양산, 진주 포교당 불사 등으로 오늘날 통도사를 중흥시킨 구하당 천보 대종사와 불교 정화운동의 주역이자 자비 희생과 생명존중 사상으로 통도사를 위해 평생을 바치며 진정한 수행자의 길을 걸어온 노천당 월하 대종사의 사상과 가르침을 후학과 불자들에게 전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부 및 장학금 지급 등 재단의 목적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축문화재단은 1천400여 년 전 통도사를 창건한 자장율사의 개산 정신을 이어 불지종가 영축총림 통도사의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두 큰 스승인 구하당 천보 대종사와 노천당 월하 대종사의 사상을 연구, 후손들에게 계승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됐다.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가 초대 이사장을 지냈으며 이어 통도사 주지를 역임한 통도사 자장암 감원 현문 대종사가 2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사로는 상우(옥련암 감원), 운성(광덕사 주지), 산옹(백양사 주지), 재원(통도사 한주), 명신(통도사 수좌), 정우(구룡사 회주), 법진(계승사 회주), 항조(통도사 한주), 동주(다계사 주지), 오심(신광사 회주), 만초(통도사 한주), 동진 스님(미타암 주지), 수진행 불자로 구성된다. 영산 스님(통도사 염불원장)과 도광록 회계사는 감사를 맡고 있다.

그동안 동국대 경주캠퍼스 도서관 건립비 1억 원(2017년), 푸에르토리코 지진피해 돕기 3천만 원(2018년)을 보시했다. 매년 영축문화대상 시상식을 비롯해 인재 불사를 위해 해동고 재학생 장학금으로 그동안 60명에게 총 3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부처님의 자비 사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013년, 2014년 구하 천보 대종사, 노천당 월하 대종사 학술세미나를 각각 열었으며 2014년에는 노천당 탄신 100주년을 맞아 일대기 봉정식, 2022년에는 구하당 사상 연구 책자를 발간했다. 
055)372-3722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86호 / 2023년 6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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