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위탁·운영하는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신지혜)가 6월17일 고창청소년수련관에서 고창군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98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성폭력 예방,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부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은 대면으로 의무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과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연 1회 이상 받도록 운영 안내됨에 따라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의무교육 DAY’를 갖고 아동학대 예방 교육, 성폭력 예방 교육,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편성했다.
아동학대 예방 교육에서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포함한 아동학대예방 및 영유아 성행동 문제 예방, 아동 성폭력 및 실종 예방 교육 등을 다뤘다. 성폭력 예방 교육에서는 성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대처 방법을 통해 교사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이끌어 냈다. 또 장애인식개선교육에서는 장애의 정의, 장애인의 인권 관련 법과 제도, 장애인의 행동 특성 및 능력, 장애인과 소통하는 방법, 장애인 보조기구 및 편의시설,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내용을 강의했다.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 신지혜 센터장은 “영유아를 보육하는 보육교직원에게 이번 교육이 아동학대와 성폭력,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영유아의 다양성을 존중해 원활한 통합 보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보육교직원 교육을 지원해 안심 보육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안전 심화학습으로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함께 6월20일 사고사례 중심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8월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686호 / 2023년 6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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