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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 통해 우리가 일불제자란 사실 깨달아”

  • 법보시
  • 입력 2023.06.26 10:47
  • 호수 1686
  • 댓글 0

송재면 화엄불교대학총동문회장

“다른 종단·종파 따뜻한 소식에
부처님 일불제자라는 것 깨달아”

“법보신문만 읽으면 전국의 중요한 불교 소식은 모두 접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지방에 있다 보니 이 신문 한 부가 얼마나 알찬지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교양도 배울 수 있으니 두세 배 도움이 됩니다. 법보신문을 군법당, 교도소, 공공기관 등에 보시하는 의미있는 법보시 캠페인이 활성화되길 바랍니다.”

송재면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 부설 화엄불교대학총동문회장이 법보신문의 법보시에 동참했다. 

송 회장은 정읍 산외 출신이다. 불심 깊은 부모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절에 다녔다.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 스님과도 인연을 맺었다. 오랜 불연으로 결혼식마저 전북불교회관 귀빈예식장에서 치렀다. 그러다 1990년 초반부터는 불교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1993년 화엄불교대학에 입학했고 불교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공부를 하면서 불교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다. 실천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가졌다. 

전북지구 전주불교청년회에서 활동한 것도 이 무렵부터였다. 송 회장은 지역 불자들의 오랜 모임인 유마회에 입회했고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고 알리고자 앞장섰다.

활동이 이어지다보니 자연스럽게 화엄불교대학총동문회 16기 회장도 역임하게 됐다. 현재는 대불청 전북지구 전주지회 고문과 유마회 총무 소임을 맡고 있다. 또 지난해 8월부터는 화엄불교대학총동문회장에 취임했다. 

송 회장은 “제 신행생활에서 가장 도움이 된 것은 법보신문이다. 처음부터 조계종 사찰과 인연이 돼 우리가 불교의 장자종단이라는 우월감을 가졌었지만 법보신문을 보면서 종단이 중요한 것이 아님을 느꼈다”며 “다른 종단 기사를 읽으면서 더 뭉클할 때도 있었다. 결국 우리는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는 일불제자이며, 불국정토를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하는 도반임을 느꼈다”고 말했다. 

“법보신문 법보시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우리 모두가 일불제자로서 발심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작은 암자에서도 신문을 통해 소식을 공유하고 시대 트랜드에 맞는 포교법도 찾길 바랍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686호 / 2023년 6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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