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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일일시호일 하계 합동 워크숍 개최

  • 교계
  • 입력 2023.07.04 19:40
  • 수정 2023.07.05 10:16
  • 호수 1688
  • 댓글 0

6월30일 1박2일 간 구례 화엄사서

법보신문과 일일시호일이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임직원 간 결속을 다지는 워크숍을 열었다.

법보신문과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이 6월30일부터 1박2일 간 조계종 제19교구본사 구례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에서 임직원 및 산하 시설 임직원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법보신문·일일시호일 합동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화엄사 각황전에서 김형규 법보신문·일일시호일 대표의 헌향과 함께 시작했다. 김형규 대표는 인사말에서 “법보신문 기자 및 임직원들과 일일시호일 산하 시설 종사자들이 처음으로 같이 워크숍을 진행하는 귀중한 자리”라며 “이번 만남에서 법보신문사와 일일시호일 법인의 구성원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화엄사 문화국장 우견 스님은 환영 법문에서 “화엄사는 삼국시대 때 인도 스님이신 연기 조사가 창건한 절”이라며 “‘사사자 삼층석탑’과 ‘화엄석경’ 등 국보가 5점, 보물이 8점을 보유한 유서 깊은 절에서 유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보신문 35년의 역사를 공유하고 향후 편집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재형 법보신문 편집국장은 ‘법보신문 35주년 발자취와 기념행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법보신문은 한국불교 최초의 독립언론으로 현대불교의 기록자,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펴는 전법자, 불교를 수호하는 호법신장, 불교의 발전과 변화를 이끄는 주체자 등 불교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불교계가 건강하고 보다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남수연 편집부국장은 ‘법보신문 편집방향’ 발표에서 “법보신문은 올해 상반기에 ‘공공기관 종교중립성 문제’ ‘떴다방 포교’ ‘금산의총 명칭 변경’ 등 굵직한 내용을 보도했다”며 “전문성과 공공성의 자세를 갖고 종교편향 문제, 비불교적 행위 등에 문제제기 및 견제하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은 새벽예불을 시작으로 화엄사 삼전에서 주지 덕문 스님의 소참법문이 진행됐다. 스님은 “법보신문이 ‘대구 시립합창단 문제’ ‘천진암·주어사 역사왜곡’ ‘서울시 가톨릭 성지화’ 등 문제에 뛰어들어 불교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며 “내외부 비불교적 요소에 대해 최전선에 서 호법신장 역할을 해줘서 고맙고 대단하다”고 격려했다. 스님은 대학생 템플스테이 사업, 국립공원 입장료, 출가자 감소 대책 등 종단이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법보신문 임직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박건태 기자 pureway@beopbo.com

[1688호 / 2023년 7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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