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7월12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한국문화연수원장에 총무원 재무부장 우하 스님을 임명했다. 우하 스님은 재무부장과 한국문화연수원장을 겸직한다.
진우 스님은 “한국문화연수원의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으로 종단의 주요 소임자인 재무부장을 연수원장으로 임명하게 됐다”며 “겸직이지만 연수원에 자주 방문해 잘 살펴서 연수원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우하 스님은 “관련 내용을 잘 살펴서 연수원이 조속한 시일 내에 재정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우하 스님은 법영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1년 수계(사미니계) 했다. 윤필암 사불선원, 대성암선원, 불영사 천축선원, 남대지장암 기린선원, 보덕사 문수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했으며 금강사 주지 및 총무원 재무국장을 역임했다. 현재 화성 항하사와 봉원사 주지 및 총무원 재무부장을 맡고 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689호 / 2023년 7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