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재단법인 인계 법회 봉행
재단법인 불심홍법원(이사장 하도명화)은 4월 22일 부산 신창농장 홍법사에서 부산불교신도회로 법인을 인계하는 법회를 봉행했다. 지난 2월 23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부산광역시불교신도회(회장 류진수)에 법인 자산인 부산 해운대구 소재의 대지 400평(시가 30억원)의 기증 의사를 밝혔던 하도명화 이사장은 이날 법인의 이사직, 장학회 등 모든 사업도 부산불교신도회로 인계했다. 인계인수법회에는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을 비롯한 재단 이사, 홍법사 신도들이 대거 참석해 부산불교신도회로 회향하는 자리를 함께했다.
하 이사장은 인계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이 온 세상에 퍼지기를 발원하면서 설립한 재단법인 불심홍법원을 이사 전원의 뜻을 모아 부산불교신도회로 인계하는 인연을 만들었다”며 “부산불교 회관 건립을 건립해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지사=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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