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신도시 포교를 위해 설립된 세종 전통문화체험관(관장 원묵 스님)이 지역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문화를 비롯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전통문화체험관은 7월21일 (재)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남궁 영)과 기관연계 학당운영 및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문화체험관이 운영하는 ‘사찰음식체험’ ‘마음을 그리는 명상’ 강좌 등은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게 됐으며, 강좌를 이수할 경우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의 명예학위 학점으로도 인정된다.
남궁 영 원장은 “세종전통체험문화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협력해 세종 시민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세종 시민의 학습수요를 만족할 기회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원묵 스님 “세종 시민교육의 중심이 되는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하는 강좌를 개설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에 개설하는 2개 과정 외에도 세종시민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민이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691호 / 2023년 8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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