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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때 힘이 돼 준 부처님가르침, 이웃에도 전해야죠”

  • 법보시
  • 입력 2023.07.24 17:19
  • 수정 2023.07.24 18:10
  • 호수 1690
  • 댓글 0

33기도순례단 김민경 불자

기도순례 통해 불교문화 배워
부처님 말씀으로 용기 얻길

 

“제가 힘들고 어려울 때 주변의 많은 분들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전해준 부처님 말씀은 흔들리는 저를 바로 잡아주었습니다. 그 고마움을 법보시로 갚고 싶었어요. 삶이 힘들고 지칠 때 법보신문에 담긴 부처님 가르침이 누군가에게는 절망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버팀목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새롭게 발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용인 보현정사 주지 석중 스님을 지도법사로 매월 전국의 기도성지를 찾아 수행정진하는 33기도순례에 동참하고 있는 김민경(49, 여진수)불자가 법보신문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불자는 “살아가면서 힘이 들고 지칠 때가 많다. 그럴 때 부처님 말씀에 의지해 중심을 잡아간다면 어떤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며 “제가 경험했던 것처럼 많은 분들이 부처님 말씀을 믿고 의지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심 깊었던 어머니를 통해 불교와 인연을 맺은 김 불자는 서울 조계사에서 개설한 ‘초심자를 위한 불교교리 대학’을 다니며 본격적으로 불교를 접했다. 이후 불교 서적과 스님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등을 보며 불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그러다 지난해 석중 스님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33기도순례에 대해 알게 됐고, 동참하겠다는 발심도 세웠다.

두 번째 순례였던 봉화 청량사 기도순례부터 참여한 김 불자는 “기도순례는 신심을 돈독하게 하는 것은 물론 해당 사찰에 숨겨져 있던 불교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석중 스님이 전해주는 각 사찰에 대한 연기설화를 비롯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사찰 문화재에 대한 설명은 불교전통문화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공부도 하게 된다고 했다.  

김 불자는 “기도순례를 다니기 전까지 불교문화재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며 “그러나 석중 스님의 설명으로 우리나라 전통사찰과 문화에 대해 배우게 됐다. 사찰 문화재 속에 담긴 재밌는 설화를 들을 때면 신심도 저절로 생긴다”고 웃음 지었다. 이어 “선대들이 지켜온 소중한 문화재를 우리도 잘 보존해 후대들에게 잘 전승해줘야겠다는 생각도 갖게 된다”고도 했다. 

김 불자는 “법보신문에 담긴 부처님 가르침과 스님들의 법문, 불교문화재 등의 기사들은 불교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나침반과 같다”며 “법보신문이 더 많은 곳에 전해져 많은 분들이 불교에 대해 관심을 갖고, 불자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690호 / 2023년 7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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