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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사, 신중도 활용 비파 연주자 양성 과정 진행

  • 교계
  • 입력 2023.07.27 15:32
  • 호수 1691
  • 댓글 0

7월15일 첫 강의…지역문화재 활용 사업 일환

의왕 청계사(주지 성행 스님)이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74호 신중도를 바탕으로 한 비파 연주자 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7월15일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전통산사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일환으로,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의왕시, 청계사, 컬쳐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가 주관했다.

비파는 청계사 문화재인 신중도에 등장하는 많은 신들이 가지고 있는 악기다. 이에 청계사는 전통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대중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비파 연주자 과정을 개설했다. 올해 비파 연주자 양성 과정에 15명이 참석했으며, 수강생들은 청계사가 10월에 봉행하는 5대선사 다례재 ‘소욕다시전통문화공연’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박장원 비파 연주가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비파합주 ‘비파 천일들의 노래’‘청계사 신중도 속 천인들의 합주’가 무대에 오를 때 가슴이 벅찼다”며 “많은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내는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 새로 만든 곡들을 준비해 멋진 공연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행 스님은 “청계사 신중도 속 전통악기인 비파를 배우고자 찾아준 모든 분들에 감사드린다”며 “비파 연주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장원 선생님과 수강생들이 한마음 돼 연주하는 아름다운 가락은 모든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할 것”이라고 했다.

청계사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네이버 카페(청계사이야기 인쇄소) 또는 담당자에게 유선 문의하면 된다. 070)4290-6967~8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91호 / 2023년 8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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