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불교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창조적 조화가 어우러진 찬불가 보급을 위해 신작 찬불가 작곡부문을 공모한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가 주최하고 불교음악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앞선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창작 찬불가 가사에 작곡한 작품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참가신청은 9월11일까지 조계종 홈페이지(www.buddhism.or.kr)에서 응모신청서, 작곡계획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악보, 사진, 음원파일 등 구비서류와 우체국 등기나 이메일(cobm010@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품은 순수 창작곡 및 미발표 곡이어야 하며, 발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응모자격 및 수상자 선정을 취소된다. 최종 선정된 작곡가 4명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된 작품은 별도의 계약 없이 사용권에 대한 공동소유를 저작권자가 허락한 것으로 갈음한다.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은 “신작 찬불가 작곡부문 공모는 대중성, 충실성, 작품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전통 불교음악의 선율을 활용한 창작곡이어야 한다”며 “최종 수상작은 10월 중 진행될 불교음악상 및 신작찬불가 시상식에서 초연된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93호 / 2023년 8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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