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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 스님, “문화유산 보존·관리 인력 증진 필요”

  • 교계
  • 입력 2023.08.17 20:36
  • 수정 2023.08.17 22:00
  • 호수 1693
  • 댓글 0

8월17일 민주당 전통문화특위 예방
현안 해결에 감사…지속 관심 당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문화재관람료 감면 등 불교계 현안 해결에 역할을 한 더불어민주당 전통문화발전특별위원회 의원들에게 “역사, 전통적으로 국민 정서를 이끌어 온 불교문화에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진우 스님은 8월17일 전통문화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배 의원)의 예방을 받았다. 예방에는 기획실장 성화 스님과 중앙종회 사무처장 우봉 스님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이원욱, 서영교, 이수진, 권인숙 의원이 배석했다.

진우 스님은 “문화재구역 입장료 감면 시행으로 사찰을 찾는 관람객 수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나 한편으론 “무료입장으로 조심성이 사라진 일부 관객들이 전각을 무단으로 들어가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문화유산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문화재에 대한 교육과 관리 인력 증진이 필요하다”고 법 개정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또 “국립공원 내 사찰들은 사유재산임에도 국가 규제에 묶여 적지 않은 희생을 치러왔다”며 “이수진 의원의 발의로 전통사찰과 사찰림이 문화 및 자연경관으로써 공익적 가치를 창출해온 점을 인정받게 됐다”고 자연공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이수진 의원의 노력을 치하했다.

이에 정성호 의원은 “조계종을 필두로 한 불교계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고, 더위에 지친 세계 잼버리 청소년들에게 선뜻 사찰을 개방해주는 등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앞장서 도와줘 감사드린다”며 “민주당도 국민과 불교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배 위원장도 “최근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을 바탕으로 유형과 무형 등 문화유산 보존관리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이지윤 인턴기자 yur1@beopbo.com

[1693호 / 2023년 8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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