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족들의 치료와 직업훈련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의 행복나눔가게 후원사업에 서울 성북구 ‘리나스파스타’가 동참했다.
승가원의 ‘행복나눔가게’는 온·오프라인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수익금 일부를 장애가족들의 치료와 직업훈련에 후원하는 사회 공헌 모금사업이다. 승가원은 승가원 장애가족의 쾌유를 발원하며 후원에 동참한 리나스파스타에 8월17일 행복나눔가게 감사 현판을 전달했다.
‘리나스파스타’는 이탈리안 정통 레시피에 한국 재료를 가미한 퓨전식 파스타를 선보이는 양식 전문점이다. 대학생들 사이에서 소문난 파스타 맛집이기도 하다.
리나스파스타 대표는 “개업할 때부터 수익을 소외이웃에게 아낌없이 후원하는 착한 식당을 목표로 운영하다 보니 손님이 많이 찾아온 것 같다”며 “특히 장애인 복지에 관심이 많아 찾아보던 중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폭넓은 활동을 펼쳐온 승가원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행복나눔가게에서 모연된 후원금 전액은 안암동 승가원 행복마을에 거주하는 장애아동 및 자립을 준비하는 장애가족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승가원은 올해부터 행복나눔가게 현판과 나눔 증서 등을 새롭게 제작해 배포하는 등 참여 리워드를 강화했다. SNS 홍보 및 연 15% 세액공제 등 후원가게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693호 / 2023년 8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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