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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진흥원·서울 중구청, 국악 인재 발굴 경연대회

  • 문화
  • 입력 2023.08.21 15:40
  • 수정 2023.08.25 18:15
  • 호수 1694
  • 댓글 0

은정전통예술국악경연대회 개최…기악·성악·타악
11월4일 예선·5일 본선…종합대상 상금 1000만원
전국 대학·대학원 재학생 대상…접수마감 10월27일

대한민국 국악 인재 발굴을 위한 경연대회가 열린다.

재단법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과 서울 중구청(구청장 김길성)이 ‘제7회 은정전통예술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은정전통예술국악경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학교법인 동국대가 공동후원하는 이 자리는 대한민국 국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연은 가야금·거문고·아쟁·해금·대금·피리 등 ‘기악 부문’, 판소리·경서도 민요·가야금 병창·정가 등 ‘성악 부문’, 사물놀이·농악·무속가락 등 ‘타악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1월4일 오전 10시30분부터 동국대 문화관에서 예선을 치른 후, 본선은 11월5일 오후 1시부터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본선 및 결선을 진행한다.

참가자격은 1990년 1월1일 이후 출생인 국악·한국음악 전공자 가운데 접수마감일 기준 전국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경연 시간은 예선 7분 이내, 본선 및 결선 10분 이내다. 기악 및 성악 부문은 전통음악 중 자유곡을 연주하면 되고, 타악 부분은 사물놀이, 농악, 무속가락 중 자유롭게 선택해 연주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기악의 경우 연주력 50%, 표현력 30%, 음정·박자 20%다. 성악은 가창력 50%, 표현력 30%, 음정·박자 30%이고, 타악은 연주력 60%, 표현력 40%의 비율로 점수를 매긴다.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합산점수를 기준으로 각 부문별 본선에 진출할 5명을 선발하며, 본선 부문별 최고 득점자는 본선 결과 발표 후 종합 대상을 위한 경연을 추가적으로 진행한다.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는 중구청장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 수상자는 동국대 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상 수상자는 은정문화재단 이사장상과 장학금 30만원이 주어진다.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들이 겨뤄 종합대상을 차지한 1인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나란다축제 홈페이지(www.나란다축제.net)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ejgugak@gmail.net)로 재학증명서와 함께 10월27일 오후 4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단체일 경우 참가자 전원의 서류를 첨부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예선 시 참가신청서·재학증면서 원본 및 신분증 등 신분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예선 무대는 복장에 제한이 없지만, 본선은 필히 한복을 착용해야 한다.

은정전통예술국악경연대회 추진위는 “그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6회까지 진행된 본 대회가 올해부터 국악 전문 인재 양성과 젊은 국악인들의 활발한 연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악을 전공하는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 자격을 변경했다”며 “젊은 국악인들의 축제의 장이 될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02)3218-4866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94호 / 2023년 8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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