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진성 스님, 마이산 탑사 주지)와 진안마이산탑사 붓다봉사단(단장 이재현)이 대구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보경)와 8월28일 대구 남산4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인적·물적 상호교류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진성 스님, 김요섭 센터장, 이재현 붓다봉사단장, 남상준 총괄이사, 윤보경 대구중구자원봉사센터장, 김성진 중구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최순준 행복한 중구푸드마켓 사업지원단장 등과 100여명의 봉사자가 함께했다.

업무협약을 진행한 3개 단체는 △각 단체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역사회 현안 해결 및 혁신 프로그램 개발 및 교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 △해외 봉사시 상호협력 및 인적·물적 자원 필요시 지원 등을 골자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진성 스님은 “진안군자원봉사센터와 대구중구자원봉사센터는 종교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다. 그러나 오늘의 협약식으로 서로 화합이 되어 의료봉사를 하는 등 세계적으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웃을 살필 줄 알고 세계를 살필 줄 알고 이웃과 남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한마음 한 뜻으로 함께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진성 스님은 이날 대구중구자원봉사센터에 진안 홍삼 20세트를 선물로 증정하며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특구인 진안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9월22~24일 열리는 홍삼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3개 단체는 의료단과 봉사단을 꾸려 오는 11월 베트남 닥락성으로 합동 의료봉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공유할 예정이다.

대구지사=윤지홍 지사장 fung101@beopbo.com

[1695호 / 2023년 9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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