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화사(주지 각연 스님)가 8월30일 백중을 맞아 ‘사찰음식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용화사는 이날 사찰음식 800인분을 준비해 지역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 북한 이주민을 비롯해 지역시민과 나눴다. 더불어 독거노인 200명에게는 자비의쌀 2kg씩을 선물했다. 이 자리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황영호 충북도의회의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여해 용화사 신도들과 사찰음식을 마련했다.
주지 각연 스님은 “불교의 기본정신과 소박한 재료에 기반한 사찰음식을 통해 공존과 조화의 가르침을 배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처님께 공양 올리듯 정성으로 만든 사찰음식을 지역의 불자, 시민, 여러 소외계층과 평등하게 나누겠다”고 말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695호 / 2023년 9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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