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상 연구는 이미 상당 수준에 이르렀다. 그러나 불상 조성이 신앙, 교학, 사상과 밀접하기에 기존 연구가 한국불교사상사 견지에서도 설득력을 지니는지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 용인대 문화재학과 교수인 저자는 기존 연구 중 일부분이 모순됨을 확인하고 이를 바로 잡았다. 또 최근 중국에서 한국 불상과 닮은 불상들이 새로 발견됨에 따라 한국 불상에 미친 중국 영향도 다시 점검했다. 배재호 지음, 경인문화사, 1만8000원.
[1695호 / 2023년 9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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