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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가수 배아현·권미희씨, 어르신들에 공양 대접

  • 교계
  • 입력 2023.09.07 19:37
  • 호수 1696
  • 댓글 2

9월7일, 자비신행회와 함께
100명에…음성공양도 올려

광주 자비신행회(상임이사 김삼옥)와 불자가수 배아현, 권미희씨가 9월7일 ‘권미희 배아현과 함께하는 행복한 어르신 식당’를 열고 어르신 100명에 식사를 대접했다.

식사에 앞서 배아현, 권미희씨가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어르신들은 박수와 환호성으로 이들의 무대에 화답했다. 공연이 마무리되자 도계 스님과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해청 스님(원효사 주지), 지선 스님(무량선원 주지), 소운 스님(관음사 주지), 배아현, 권미희씨는 직접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소원정사 주지 도계 스님은 “무척 더운 여름에 어르신들이 고생이 많으셨다”며 “가을을 맞아 권미희, 배아현 두 가수가 합심해 어르신들 모시고 공양 한 끼 대접하면 어떻겠냐고 전화를 해주셔서 기꺼이 좋은 마음으로 자비신행회와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공양 한 끼 맛있게 드시고 가수들의 음성공양도 즐기시고 건강히 지내시기를 기원드린다”며 “다음에는 다른 가수분들도 모셔서 이런 자리 한 번 더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권미희씨는 “(배)아현이가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것을 보고 동참하고자 했다”며 “어르신들이 밥이랑 국이랑 정말 맛있게 드시는 걸 보고 너무 오길 잘했고 앞으로도 계속 봉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아현씨도 “이곳을 두 번째로 찾았는데 친할아버지 친할머니를 뵙는 것 같아서 너무 즐거웠다”며 “음성공양으로 모은 돈을 모아서 많은 분들이 따뜻한 공양을 하시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곳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배현시스터즈(김소유, 배아현, 권미희)는 9월9일 오후 6시 광주시 ‘빛고을 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2023 초가을 밤에 만나는 사랑 희망 행복의 앙상블’이란 주제로 ‘트로트 3인3색 드림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광주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하고 BBS광주불교방송이 후원한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696호 / 2023년 9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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