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연등사 주지 도심 스님이 9월1일 동국대를 찾아 윤재웅 총장에게 학교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도심 스님은 동국대 생활풍수 ceo 동풍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으며, 학교발전과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
전달식에는 도심 스님과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생활풍수 ceo 동풍 상임수석부회장 무각, 부회장 송운 스님, 서병렬 고문, 최병환 수석부회장, 박시익 학술연구위원장, 배영희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도심 스님은 “동국대학교 생활풍수 ceo 총동문회가 발족된 지 5년여의 시간이 흘렀고,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학교발전을 위해 사용해주길 바라며, 동국대에서 많은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윤재웅 총장은 “도심 스님을 비롯한 생활풍수 최고지도자 과정 총동문회 임원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학교발전을 위해 기금을 잘 쓰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날 스님은 기금전달과 함께 윤 총장에게 “생활풍수 동문회가 있음에도 ‘요산회 동문회가 발대식을 가진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한 학교에 동문회가 2군데 있는 사례는 없다”며 시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도심 스님은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문회 여성 수석부회장으로 위촉됐다.
강태희 충청지사장
[1696호 / 2023년 9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