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선원 부산지원(주지 혜도 스님)이 ‘천년을세우다’ 경주 남산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불사에 동참했다.
한마음선원 부산지원 주지 혜도 스님과 신도회 임원진들은 9월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천년을세우다’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과 사서실장 진경 스님이 참석해 감사를 표했다.
혜도 스님은 “한마음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준 부산 불자들의 원력으로 마애부처님이 바로 모셔지길 기원한다”며 “불교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사부대중을 본받아 한마음선원도 부단히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불교를 국교로 한 통일신라와 고려처럼 불교가 융성했을 때 나라가 태평하고 국민이 편안했다”며 “한마음선원 대중과 같이 불사에 동참해 준 불자들 덕에 한국불교가 발전할 수 있었다. 수승한 공덕을 지어주신 불자님들께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사진=이지윤 인턴기자 yur1@beopbo.com
[1697호 / 2023년 9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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