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불교교육 현황을 살피고 불교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동국대 불교대학 치유와행복융합연구원(원장 서광 스님)이 9월22일 동국대 만해관 대원융합세미나실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한국불교 교육의 발전 방향’ 주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유와행복융합연구원은 “지금껏 축적된 연구를 세대별 불교교육의 현장에서 적용하기 위한 기반을 점검하고 논의하고자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불교 교육의 발전과 불교융합 교육의 방향 설정에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치유와 행복융합연구원장 서광 스님의 개회사와 윤재웅 동국대 총장의 축사로 시작되는 학술대회는 △유아·유치원의 불교 교육 현황 및 발전 방향(박혜영, 동국대 부속유치원 부장교사) △어린이·청소년 불교 교육의 현황 및 발전 방향(김윤경, 동대부여중 교법사) △대학생의 불교 교육 현황 및 발전 방향(문현공,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서양의 불교 교육 현황 및 방법 고찰(자헌 스님, 동국대 정각원 교법사) △불교 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 4차 산업혁명 시대 불교 융합교육 연구(권진영, 영석고 교법사) 등이 발표된다.

한편, 치유와행복융합연구원은 현대인들의 우울과 분노,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불교의 선(禪)을 중심으로 다양한 학문과의 융합을 연구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박건태 기자 pureway@beopbo.com

[1698호 / 2023년 9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