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9교구 화엄문도 원로 종효 스님이 9월26일 원적에 들었다. 법랍 53년, 세수 77세.
화엄사는 9월26일 “화엄문도 원로이자 천은사 전 주지인 적암당 종효화상이 천은사 극락암에서 입적했다”고 밝혔다. 적암종효 스님의 분향소는 구례 화엄사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9월28일 오전 10시 화엄사 법음료에서 엄수됐다. 이어 화엄사 다비장 연화대에서 다비장이 봉행될 예정이다.
종효 스님은 1971년 도광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1975년 쌍계사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2009년 종사법계를 수지했다. 순천 동화사, 용흥사, 순천 정혜사, 곡성 태안사, 여수 은적사, 구례 천은사 주지를 역임했다.
열반게는 “생사는 무상하니 중생이여 도를 닦으라”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699호 / 2023년 10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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