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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세상 발원한 법보신문 늘 응원합니다”

  • 법보시
  • 입력 2023.09.29 17:09
  • 수정 2023.11.07 10:38
  • 호수 1698
  • 댓글 0

안소정 논술스피치 원장

“법보신문은 불교계 유일의 독립언론으로, 구성원 모두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전하겠다는 신심과 원력으로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았고, 그들에게 부처님 자비광명을 비추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늘 마음으로 법보신문을 응원합니다.”

안소정 논술스피치 원장이 법보신문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 원장은 어려서부터 불교 집안에서 성장했고, 중·고등학생 때는 서울 조계사 학생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신행활동을 해왔다. 그 인연으로 2002년 법보신문에 입사해 문화·출판 분야를 담당하며 불교문화를 대중화할 수 있는 기획기사 등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박찬호, 류현진, 김태균 등 당시 큰 인기를 누리던 스포츠 스타를 비롯해 대중 연예계를 이끌던 불자 스타들의 신행활동을 담은 단독 인터뷰 보도로 불교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안 원장은 “법보신문 기자로 활동하며 많은 사람을 만났고, 그런 만남은 나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됐다”며 “인생의 최고점에 오른 사람들도 어렵고 힘든 과정을 견뎌 그 자리에 섰음을 새삼 느꼈고, 그 과정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믿고 실천하면서 스스로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인터뷰를 통해 하심의 의미를 되새기게 됐고, 나 역시 저런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한 적이 많았다”고 회고했다. 

안 원장은 이후 결혼과 육아로 법보신문을 퇴사한 뒤 대전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안소정의 논술스피치 교실’을 개설했다. 아이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당당하게 발표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서였다.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을 정리하는 것인데, 어려서부터 훈련이 되지 않으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안소정의 논술스피치’는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학업성취뿐 아니라 정서적으로 불안한 아이들을 위해 명상을 지도함으로써 안정을 찾도록 돕는 방식이다. 

이런 안 원장의 교습법은 입소문이 나면서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부터 고학년까지 수강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수업을 중단했지만, 전문 어학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온라인 수업을 구상하고 있다. 

안 원장은 “법보신문사 퇴사 후 제2의 삶을 살고 있지만, 법보신문 기자로 활동하며 발원했던 ‘정견을 갖춘 바른 불제자가 되겠다’는 마음을 늘 간직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 모이면 언젠가 큰일을 이룰 수 있듯, 많은 분들이 법보신문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해 밝고 따뜻한 정토세상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698호 / 2023년 9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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