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세종 전통문화체험관(관장 원묵 스님)이 10월9일 한글날을 맞아 2023 세종축제의 일환으로 ‘건강한 세종, 요리조리 궁중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세종시와 ‘한그래 주식회사’ ‘모두의 노리터(대표 허혜진)’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짓다부엌 쿠킹스튜디오의 윤지아 대표가 강사로 나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궁중요리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건강한 세종, 요리조리 궁중체험’ 행사에서는 궁중요리 체험 외에도 세종대왕이 실제로 앓았던 당뇨와 건강한 몸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퀴즈 대회가 열렸으며, 우리나라 역대 왕들이 먹었던 음식을 만드는 궁중요리 체험에서는 ‘장김치’와 ‘율란’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밖에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1층에서는 전통 나전을 활용한 한글 그립톡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 행사도 열렸다.
체험에 참가한 세종시 한 가족은 “한 공간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아이와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사찰음식, 명상, 난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044)850-3100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700호 / 2023년 10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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