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불교법사종 법사대학(이사장 도원 스님)이 제1기 신입학인을 모집한다. 

불교를 체계적으로 공부해 전법과 포교 활동을 희망하는 불자들에게 법사로서 갖춰야 할 교리와 의식 등을 교육하는 법사양성 전문교육으로 6개월 과정이다. 교육과목은 교리, 불교의식, 특강으로 구성된다. 교리는 이제열 불교경전연구원장이 강의하며 불교의식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보존회 이수자 운호 스님을 비롯해 현설 스님, 법운 법사 등이 지도한다. 김계림 전 동국대 명리학 교수의 특강도 진행된다. 

입학자격은 불심이 돈독하며 불교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길 희망하는 누구나 가능하다. 포교원 개원 준비, 사회봉사, 염불수행을 위한 기본 교육으로도 적합하다.

법인이사장 도원 스님은 “수행과 포교, 전법 활동은 교리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모든 의식을 여법하게 집전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출가자와 불교신자가 모두 감소하는 시대에 출·재가자 모두가 전법사가 되어 부처님 가르침을 전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개강은 11월4일 오후 2시며 강의는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 진행된다. 교리와 불교의식 교육을 동시에 진행하며 수강료는 6개월 과정에 60만원. 소정 양식의 입학원서를 법사대학 교학처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02)381-1234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699호 / 2023년 10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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