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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삶의 뿌리, 불교는 문화 뿌리”

  • 법보시
  • 입력 2023.10.10 16:51
  • 수정 2023.10.10 16:58
  • 호수 1699
  • 댓글 0

김용희 부여군청  식량산업팀장

소외이웃 향한 온정 모아지길

“농업이 우리 삶의 뿌리이자 생명줄이라면, 불교는 우리 문화의 뿌리이자 정신적 근간일 것입니다. 우리 농촌 지역 공무원들이 다같이 살아가는 농촌건설을 위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불교언론이 우리 문화의 뿌리이자 정신적 근간인 불교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면 조금 더 살기 좋은 사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법보신문을 군법당, 교도소, 병원법당 등에 보시하는 법보시 캠페인에 참여한 김용희 부여군청 농업정책과 식량산업팀장은 학창 시절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소속으로 활동했던 불자다. 대학을 졸업하고 공직에 발을 디딘 후에도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진정성을 다해 공명정대하게 업무에 임했고, 개인의 삶에 있어서도 불자로서의 신앙생활을 이어가는데 충실했다.

김 팀장은 “학창시절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려 노력했던 일들이, 공직생활 중 민원인을 상대함에 있어 모두에게 평등하게 임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공직자들이 종교성을 강조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자기의 신앙생활에서 얻은 지혜와 가르침을 안으로 잘 갈무리한다면 민원인을 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팀장이 속한 부여군 농업정책과는 ‘사람 중심의 활력 있는 맞춤농정 구현’이라는 비전을 갖고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한민국 농업의 주인이며, 고령화와 인력부족 등 어려운 현실에도 우리 삶의 뿌리이자 생명줄인 농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부여군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한다.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실현과 민관 협치를 통한 참여농정 실현, 생태보전을 위한 친환경농산물 육성 등 농업분야 전반에 걸친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어 최선을 다하자’는 농업정책과 기조를 마음에 담고 업무에 임하는 김 팀장은 “우리 농촌지역 공무원들이 농민 삶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듯, 법보신문도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전하는 전법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손길을 내미는데 최선을 다하는 언론이라고 알고 있어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부처님 법을 전하는 데 작은 원력 하나를 더할 뿐이지만, 소외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져 우리 사회에 자비광명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심정섭 전문위원 sjs88@beopbo.com

[1699호 / 2023년 10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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