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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법 전하는 불사, 영동 불자들 함께해요”

  • 법보시
  • 입력 2023.10.10 17:02
  • 호수 1699
  • 댓글 0

정영옥 영동군불교신도연합회장

영동 불심 구심점…도반들과 함께 법보시 원력 동참
“군장병들, 법보신문 통해 참 진리·행복의 길 찾기를”

정영옥 영동군불교신도연합회장은 도반들과 함께 불국정토를 일궈갈 것을 서원했다.
정영옥 영동군불교신도연합회장은 도반들과 함께 불국정토를 일궈갈 것을 서원했다.

“불교의 미래를 이끌 청년, 특히 군장병들에게 법보신문이 전달됐으면 합니다. 이들이 법보신문을 통해 부처님의 법을 바르게 배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길 바랍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우리 사회 곳곳에 전하는 대작불사에 영동군불교신도연합회가 함께하겠습니다.”

소외된 곳에 부처님의 자비를, 그늘진 곳에 부처님의 광명을 전하는 법보신문 법보시 캠페인에 정영옥(도안신) 영동군불교신도연합회장이 동참을 서약했다. 영동군불교신도연합회는 교계 신행모임 가운데 가장 모범적인 곳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2014년 영동지역 불자 30여명이 모여 금요기도회를 열었다. 이듬해 황룡사 주지 종림 스님과 인연이 되어 영동생활불교실천대학을 개설해 지역 내 부처님 법을 전하기 시작했다. 1기 입학생 50명을 시작으로 매년 졸업생과 연합포교사를 배출하는 등 지금까지 600여명의 불제자를 양성했고, 이를 토대로 영동군불교신도연합회를 결성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지역 불자들의 원력을 모아 10년 만에 영동군불교신도연합회관 건립 발원을 성취하기도 했다. 이 같은 영동지역 불자들의 불심의 중심에는 정영옥 회장이 있다. 

“40여년 전 지인의 출가로 부처님과 인연을 맺게 됐고, 이를 계기로 불교를 공부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더해지면서 부처님 법 안에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행복으로 향하는 길이 있음을 확신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고통은 욕심에서 비롯됐고,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은 내려놓음에 있다는 가르침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그 말씀을 가슴에 새겨 내려놓고 베푸는 삶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회향하고 있습니다.”

영동군불교신도연합회관 건립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사회에 회향하는 방편으로 발원한 일이었다. 현재 자비실천재가노인복지센터장으로 활동 중인 그는 영동지역 불자들과 함께 매주 소외이웃을 위한 반찬봉사를 전개했다. 그러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불교교육과 자비행을 위해서는 불자들의 원력이 결집될 공간이 필요했다. 그 결실이 영동군불교신도연합회관인 것이다. 영동군불교신도연합회는 그 첫 번째 행보로 매월 두 번째 토요일 영동군민을 위한 국수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이제 첫걸음을 뗐을 뿐입니다. 향후 공간을 확장해 순차적으로 어린이, 청소년, 청년, 어르신들에게 부처님 법을 전하고 실천하는 일들을 펴나갈 계획입니다. 혼자의 힘으로는 이 땅을 불국정토로 일굴 수 없습니다. 많은 도반들이 이 길을 함께하기에 꿈을 꾸고, 이뤄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더 멀리 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번 법보시에도 성효진, 황성호, 김영수, 안갑순, 강완순, 김경희, 안희선, 이현숙, 박희문 불자가 함께했습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 부처님 법이 전해질 수 있도록 더 도반들을 다독이며 함께 정진할 것입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699호 / 2023년 10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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