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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암 주지에 세민·봉국사 주지에 현근 스님

  • 교계
  • 입력 2023.10.11 11:17
  • 호수 1700
  • 댓글 0

진우 스님, 10월11일 임명장 전달
“큰 스님들 포교원력, 종도에 귀감”

조계종 직할교구 서울 삼성암 주지에 세민, 봉국사 주지에 현근 스님이 재임됐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0월11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삼성암 및 봉국사 주지 임명식을 갖고 세민 스님과 현근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진우 스님은 “큰스님들께 임명장을 전달하게 돼 송구스럽다”며 “큰스님들께서 지역에서 가람을 수호하고 큰 포교원력으로 앞장서주셔서 종도들의 귀감이 된다”고 덕담했다. 이에 대해 현근 스님은 “총무원장 스님께서 종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주셔서 그렇다”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서 현근 스님은 “최근 전 총무원장이신 자승 스님과 총무원이 ‘부처님 법을 전하자’는 취지로 대학생 전법 포교에 나서고 있어 매우 뜻 깊다”며 “미래 불교를 위해서는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 불자 양성에 전 종도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절마다 대학생 포교를 위해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총무원에서도 직할교구 주지스님들을 모아 대책기구를 만들어 젊은 불자를 양성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기구가 마련된다면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진우 스님은 “종단 차원에서 미래불자 양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종단과 상월결사가 함께 대학생전법 활성화를 위해 결의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암 주지 세민 스님은 지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6년 수계했다. 해인사 승가대학과 일본 경도불교대학을 졸업했으며, 동국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거쳐 중앙승가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총무원 재무부장, 제8~10대 중앙종회의원, 해인사·조계사·원심원사 주지, 조계종 원로의원 의장 등을 역임했다.

봉국사 주지 현근 스님은 철웅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2년 수계했다. 청암사·범어사 승가대학을 졸업했으며, 총무원 재무부장, 조계사 주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700호 / 2023년 10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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