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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문화재단, ‘반가사유상·사유의방’ 연계 공연

  • 문화
  • 입력 2023.10.11 14:44
  • 호수 1700
  • 댓글 0

11월3~5일 ‘사유의 음악’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서 4회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국립중앙박물관을 대표하는 국보 ‘반가사유상’ 및 ‘사유의 방’ 전시와 연계해 공연 ‘사유하는 극장-음류(音流) : 모든 사이에 흐르는 사유의 음악’를 선보인다.

11월3일부터 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유하는 극장’ 세 번째 시리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지난해 국악과 밴드음악을 결합한 ‘사유하는 극장–요즘 것들의 사유’와 관객몰입형 무용퍼포먼스 ‘사유하는 극장–사유의 길’를 공연했다.

‘음류(音流) : 모든 사이에 흐르는 사유의 음악’은 우리의 삶을 흐르는 강물에 비유한 작품이다. 우리의 기억과 경험, 모든 삶의 부분과 함께 흐르는 음악을 통해 ‘나’를 사유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양방언이 그의 음악 인생을 돌아보며 사유의 경험과 순간을 깊이 있는 음악으로 선보인다.

그는 새롭게 선보이는 악곡과 함께 기존 곡들에 사유의 의미를 더해 편곡한 곡들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양방언의 피아노를 중심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룻, 기타, 베이스, 퍼커션 등 국내·외 연주자들이 협연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관객들이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에서 반가사유상을 마주하며 느낀 평온함을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흐르는 음악과 무대에 자신을 온전히 맡기고 사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류(音流) : 모든 사이에 흐르는 사유의 음악’은 11월3일 오후 7시30분, 4일 오후 3·7시, 5일 오후 3시 총 4회에 걸쳐 상연된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국립박물관문화재재단 홈페이지(www.nmf.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700호 / 2023년 10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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