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정사 주지 종호 스님이 지난 8월27일 입적한 통도사 돈성 스님의 유지을 이어 ‘천년을 세우다’ ‘승려복지’ ‘활인선원’에 총 3500만원을 전달했다.
돈성 스님의 속가 형인 종호 스님은 10월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천년을 세우다’ 불사기금 1000만원·승려복지기금 1000만원·활인선원 복지기금 15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종호 스님은 “평소 돈성 스님이 종단과 승려복지, 활인선원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발전을 기원했다”며 “좋은 곳에 회향하길 바라는 돈성 스님의 유지를 이어 보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생전 종단과 종도에 대한 돈성 스님의 마음에 크게 감동했다”며 “그 뜻을 이어 종호 스님이 실천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사서실장 진경 스님이 배석했다.
[1700호 / 2023년 10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