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관장 대원 스님)이 개관 16주년을 맞아 10월12일 복지관 일대에서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제16회 복운축제’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운영법인 조계종 선운사복지재단 상임이사 범여 스님, 심덕섭 고창군수와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어르신 및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고인돌 농악단과 고고장구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는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44인승 셔틀버스 전달식 및 흥덕면 세대공감 나눔바자회 후원금 전달식 등이 이어졌다.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에서 선운사복지재단 공로상에 이석일 직원과 권영순 직원이 수상했다. 또 고창군수 공로상은 류형석, 박금여, 고창군의장 공로상에 장영옥 강사, 김태연 강사 등이 받았다. 2부 행사에는 선운밴드, 생활체조, 우클렐레, 한국무용 등 복지관 이용자의 ‘열정’과 ‘끼’를 마음껏 선보이는 작품발표회가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기부식품나눔행사(고창푸드마켓, 선운기초푸드뱅크), 차나눔터(백로다회, 실버차나눔봉사단), 건강지킴이 홍보관(고창보건소), 교통안전홍보관(고창경찰서), 서금요법(고창군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고창군 종합노인복지관 관장 대원 스님은 “개관 기념행사를 통해 복지관과 주민이 함께해 온 시간을 기념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 주민 주도의 복지사업 추진으로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용훈 기자
[1700호 / 2023년 10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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