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영평사(주지 환성 스님)는 10월7일 경내 일원에서 ‘제24회 장군산 구절초 꽃축제’를 개최했다.
영평사 둥근소리합창단과 국악인 윤정숙의 무대로 막을 연 개막식에는 주지 환성 스님을 비롯해 오영철 세종시불교신행단체연합회장, 정진석 국회의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세종시민이 함께했다. 이어 대전 여민락 한복모델협회의 한복패션쇼와 가수 송창식, 기타리스트 함춘호, 엔하모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테너 김명곤, 바리톤 송기창, 소프라노 김순영, 판소리 김주리 등의 무대가 마련됐다. 9일 저녁에는 가야금 병창과 마임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폐막일은 15일에는 낙화의식이 펼쳐진다.
주지 환성 스님은 “꽃을 매개로 우리가 편안해질 수 있다면 그것도 괜찮겠다. 그것도 중용할 수 있는 하나의 나눔”이라며 “올해로 24회를 맞는 장군산 구절초 꽃축제가 모두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평사 경내에는 축제기간 시민들을 위한 천연염색, 연꽃등 만들기, 구절초비누 만들기 등이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부처 그리고 생명’를 주제로 정봉숙 작가 초대전도 열린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700호 / 2023년 10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