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인도문화연구소와 사단법인 한국인도학회 그리고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가야문화의 원형 탐색과 콘텐츠화를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동명대 인도문화연구소(소장 장재진)는 10월21일 낮12시 부산 동명대 경영관 106호에서 ‘제8회 가야문화의 원형 탐색과 콘텐츠화를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명대 인도문화연구소와 사단법인 한국인도학회(회장 이은구) 그리고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원장 정덕 스님)이 공동 주최한다. 동명대 인도문화연구소, 사단법인 향기로운문화동행, 부산 기장 청량사가 공동 주관하며 향기로운문화동행과 ㈜모모인테리어, ㈜플라즈마홀딩스의 후원으로 마련된다.

1부는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장 정덕 스님이 좌장을 맡아 시작된다. 황정일 동국대 교수가 ‘가야불교 전래시기의 사상적 경향성 연구’, 강형철 동국대WISE캠퍼스 교수가 ‘한국 역사학계의 가야불교 논의에 관한 지식 사회학적 고찰’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2부는 석길암 동국대WISE캠퍼스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동원 한국외대 HK교수가 ‘마니메갈라이에 나타난 초기 따밀불교의 특징 : 가야불교 전래와의 관련성 탐색’, 이춘호 한국외대 교수가 ‘이미지의 영속성 : 불자(拂子)의 기원찾기에 대한 한 시도’를 주제발표한다.

논평에는 한지연 동국대WISE캠퍼스 교수, 이지은 세종대 교수, 양영순 서울대 교수, 이승혜 리움미술관 책임연구원이 각각 참여한다. 종합토론은 황순일 동국대 불교대학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날 학술대회의 전체 사회는 장재진 동명대 인도문화연구소장이 맡으며 개회식 사회는 최인락 동명대 겸임교수가 진행한다. 개회식에서는 향기로운문화동행 대표 보혜 스님,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장 정덕 스님, 이은구 한국인도학회장이 축사를 전한다. 전 범어사 주지 정여 스님이 격려사, 축하 공연으로 차 시연과 가야금 연주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701호 / 2023년 10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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