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대원 스님)이 10월19일 지리산 화엄사와 춘향테마파크에서 가을 나들이 ‘감성충만 가을나들이 해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야외 활동이 어려웠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어르신 70여분이 동참했다.
‘감성충만 가을나들이 해孝’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사회참여 프로그램 중에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은 지리산 화엄사의 단풍을 만끽하고 춘향테마파크에서 옛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누가 이렇게 멋진 여행을 시켜주고 맛난 것도 사주고 하겠냐”며 “자식보다 낫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장 대원 스님은 “날씨 좋은 가을날, 어르신들께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며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매일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프로그램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701호 / 2023년 10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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