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대 이사 후보에 진화·중현, 원명·해량, 호산·보관, 경우·현적, 성행·성요 스님이 각각 복수 추천됐다.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는 10월2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128차 회의를 열고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 성월, 원명, 호산, 경우 스님의 임기만료에 따라 후임 이사후보에 대한 복수 추천을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성월 스님의 후임에는 중앙종회의원 진화 스님과 증심사 주지 중현 스님을, 원명 스님(봉은사 주지)의 후임에는 원명 스님과 상원사 주지 해량 스님을, 호산 스님의 후임에는 호산 스님과 수국사 주지 보관 스님을, 경우 스님의 후임에는 경우 스님과 선운사 총무국장 현적 스님을 각각 복수 추천했다. 종관위는 또 지난 9월4일 126차 회의에서 추천이 보류됐던 정문 스님의 후임에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과 청명사 주지 성요 스님을 복수추천했다.
이와 함께 임기만료된 동국대 감사 원명 스님(조계사 주지)의 후임에는 신륵사 주지 법성 스님과 신륵사 총무국장 법수 스님이 복수추천됐다.
이런 가운데 종관위는 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 혜도 스님의 임기만료에 따라 동국대 교수 정완 스님과 한남대 강사 경완 스님을 각각 복수추천했다.
학교법인 동국대 및 승가학원 임원은 중앙종회의 동의를 거쳐 해당 학교법인 이사회에서 최종 선출된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702호 / 2023년 1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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