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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로 살펴보는 한류의 심층·표층적 구조

  • 교학
  • 입력 2023.11.07 11:21
  • 수정 2023.11.10 20:25
  • 호수 1704
  • 댓글 0

한국불교사연구소, ‘삼국유사 인문학 탐구3’ 주제
11월11일, 동국대 만해법관서 집중 세미나 개최
소장 “한국사·한국불교사 연구 내포 다지는 계기”

인문학적으로 광대한 지평을 머금은 ‘삼국유사’를 통해 한류의 심층·표층적 구조를 연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불교사학회 한국불교사연구소(소장 고영섭)가 11월11일 오후 1시 서울 동국대 만해법관에서 ‘삼국유사의 인문학적 탐구-3’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연다.

한국불교사연구소는 ‘삼국유사’(전5권)의 전수조사를 거쳐 2018년 5월 ‘삼국유사의 인문학적 탐구-1’을 개최해 고승과 성사, 경전과 경문, 사찰과 분포, 시가와 향가에 대한 탐구를 진행했다. 2023년 5월에는 ‘삼국유사의 인문학적 탐구-2’ 학술세미나를 통해 원효와 의상, 신앙과 수행, 불탐과 장례, 불상과 양식, 동물과 식물에 대해 고찰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신화와 인물, 은사와 일사, 가족과 여성, 음악과 악기, 음식과 약식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한류에 대해 깊이 고찰할 예정이다.

한국불교사연구소는 “‘삼국유사’의 인문학적 탐구하는 기획 아래 한국사와 한국불교사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며 “한국사와 한국불교사 연구의 내포를 단단히 하고 외연을 넉넉히 하는 계기가 될 이번 세미나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삼국유사’의 신화와 인물(조현설/ 서울대 교수) △‘삼국유사’의 은사와 일사(고영섭/ 동국대 교수) △‘삼국유사’의 음악과 악기(윤소희/ 동국대 교수) △‘삼국유사’의 가족과 여성(김일명/ 동국대 교수) △‘삼국유사’의 음식과 양식(신선혜/ 호남대 교수)이 발표된다.

논평자로는 박상란 동국대 한국문학연구소 교수, 조경철 연세대 교수, 김나래 동국대 교수, 박미선 명지대 교수, 배금란 서울대 종교문제연구소 교수가 각각 나선다.

이지윤 기자 yur1@beopo.com

[1704호 / 2023년 11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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