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뇌과학과 자존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진흥원은 11월21일 오후 7시 서울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김학진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초청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한다. 김 교수는 이날 ‘왜 내 몸의 신호에 귀 기울여야 하는가’를 주제로 뇌과학으로 설명하는 자존감 설계를 위한 과학적 접근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저서 ‘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 구조’를 통해 인간이 어떻게 이타적 선택을 하는지를 탐구한 사회신경과학자다.
김학진 교수는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보스턴대학에서 계산신경과학 석사학위를, 위스콘신주립대학에서 생물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공대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2007년부터 현재까지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기능적 자기공명영상기법(fMRI)을 사용해 인간의 경제적·사회적 의사결정과 관련된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다.
김학진 교수의 화요열린강좌는 BBS불교방송 TV와 유튜브 ‘헬로붓다tv’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02)719-2606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704호 / 2023년 11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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