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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암 우진제약 대표, 동국대 미래불자 육성장학 동참

  • 교계
  • 입력 2023.11.09 11:43
  • 호수 1704
  • 댓글 0

11월8일, 베트남 유학생 10명에
동국대 불교대학 재학 자녀 동기

동국대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김대암 우진제약 대표가 1000만원을 기부했다.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 스님)는 11월8일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 회의실에서 ‘베트남 유학생‘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김대암 우진제약 대표와 부인 김성경씨, 동국대 불교학부에 재학 중인 자녀 김미현 학생이 참석했다. 이날 김대암 대표는 베트남 유학생 10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사장 돈관 스님은 “본국을 떠나 타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베트남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자리가 동국에 대한 사랑, 한국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내년에도 후배 베트남 유학생이 장학금을 또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학업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국대 윤재웅 총장은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속담이 있다. 정성을 다해 살면 하늘이 감동한다는 뜻으로 바로 여러분들을 두고 하는 얘기가 아닌가 싶다”며 “유학생활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을 텐데 영원한 동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지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대암 우진제약 대표는 “귀한 자리에 초대해주신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과 윤재웅 총장님께 감사드린다”며 “52회째를 맞은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제도가 앞으로도 번창하기를 기원하며, 오늘 인연이 된 베트남 유학생들의 감사편지를 읽어보고 큰 감명을 받은 만큼 내년에도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이티후엉린(국제통상학과 4학년) 학생은 장학생을 대표해 김대암 대표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부이티후엉린 학생은 “학업에 집중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워 아르바이트와 병행하고 있다”며 “장학금을 목표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과 베트남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704호 / 2023년 11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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