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교는 마음의 평안과 힘 얻게 해”

  • 법보시
  • 입력 2023.11.13 16:37
  • 호수 1704
  • 댓글 0

서예진 아름다운동행 홍보팀 주임

청년회 임원 맡아 봉사활동도
"환자들에게 불법 전해지길” 

“법보신문에는 부처님 말씀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신문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불법이 스며듭니다. 이것도 수행의 한 방법이라 생각해요. 부처님 가르침이 담긴 법보신문이 병원법당에 전해져 모두에게 불법이 스며지길 발원합니다.”

서예진 아름다운동행 홍보팀 주임은 법보신문이 병원법당에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몸뿐 아니라 마음이 지친 환자들에게 불법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그는 신심 깊은 부모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절을 찾았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매주 청소년 법회에 참여했어요. 그러다보니 불교학교인 의정부 광동고와 동국대 불교학과에 진학하는 것은 저한테 당연한 거였죠. 대학 진학 이후에도 청년회 임원을 맡아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어요. 불교는 저의 일상입니다.”

불교가 일상이 된 서 주임은 고민이 생기면 무조건 절부터 찾았다. 마음이 산란하고 고민거리가 생기면 법당을 찾아 절하고 명상했다. 그는 “절과 명상은 마음의 평안뿐 아니라 다음을 위해 한걸음 내딛는 마음의 힘을 갖게 한다”며 “명상하면서 내 마음에 고요히 집중하다보면 고민은 가라앉고 정신은 더 또렷해지는 기분이다. 불자를 비롯해 모든 청년이 힘든 시기에 부처님 가르침으로  고민을 해결하고 나아갈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 주임은 국내외 교육·의료·가정·복지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동행에서 근무하며 불교에서 배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유년시절부터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면서 어려운 사람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이러한 발심에서 현재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일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많은 이들이 개인주의로 서로에게 무관심해 봉사하거나 나누려하지 않는다”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아름다운동행의 지원으로 사람 간의 온기를 느끼고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발원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필요한 것은 건강한 마음”이라고 강조한 그는 “불법은 마음을 튼튼하게 한다”며 “부처님 가르침 등 다양한 불교 이야기가 담긴 법보신문이 법보시 캠페인을 통해  곳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불자들의 많은 동참이 필요하다”고 법보시 동참을 권했다.

이지윤 기자 yur1@beopbo.com

[1704호 / 2023년 11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