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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결사 정신·대학생 포교방향 모색’ 학술대회 개최

  • 교계
  • 입력 2023.11.13 18:11
  • 수정 2023.11.15 09:00
  • 호수 1705
  • 댓글 0

조계종 중앙종회·동국대 불교학술원, 12월8일
국제회의장서 ‘상월결사 창립 1주년 학술대회’
정묵 스님 “대학생 전법 방안 지속적 연구할 것”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와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정묵 스님)이 11월13일 대한불교조계종 국제회의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2월8일 국제회의장에서 ‘상월결사 창립 1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와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정묵 스님)이 11월13일 대한불교조계종 국제회의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2월8일 국제회의장에서 ‘상월결사 창립 1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적 측면에서 상월결사의 역할과 의미를 고찰하고 한국불교와 대학생 포교를 위한 현실적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펼쳐진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와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정묵 스님)이 11월13일 대한불교조계종 국제회의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2월8일 국제회의장에서 ‘상월결사 창립 1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처님의 전법교화와 상월결사(회주 자승 스님)의 전법정신을 학술적으로 정립해 한국사회 전법교화 특히, 대학생 포교의 현실적 고민들을 공유하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전법교화에 대한 연구 성과가 부족한 상황에서 ‘상월결사와 한국불교 전법교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현실적 전법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술대회는 ‘상월결사 전법원력이 지향하는 불교중흥의 핵심가치’를 주제로 한 범해 스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인도불교의 부흥에 있어서 한국불교의 역할-불교학술 네트워크 확립을 중심으로(황순일/ 동국대) △대학생이 원하는 한국불교 포교(유정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장) △한국불교의 대학생 포교 진흥 방안(이상훈/ 대전대,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 △상월결사의 시작과 전법과정(정도 스님/ 동국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장) △상월결사의 불교사상적 의미와 향후 역할(석길암/ 동국대)가 발표된다.

상월결사는 지난해 12월18일 창립총회에서 “한국불교의 총체적 위기속에서 포교, 특히 대학생 포교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학생 전법 현장의 목소리도 담았다. 두 번째 학술발표에서 유정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장이 ‘대학생이 원하는 한국불교 포교’를 주제로 발표해 청년 포교 현장의 요구도 살핀다.

조계종 종회의장 주경 스님. 
조계종 종회의장 주경 스님. 

종회의장 주경 스님은 “상월선원 천막결사부터 시작된 상월결사는 한국불교사 포교에 선명한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제는 단순한 흐름을 넘어 한국불교의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는 상월결사의 가치를 학술적으로 연구하고 대학생 포교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만큼 중앙종회도 불교의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비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올해 학술대회를 기반으로 내년에 대학생 포교의 구체적 실현 방안을 마련하는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대학생 포교 방안은 미래 불교 인재를 양성할뿐 아니라 출가가 감소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이번 학술대회가 “한국불교의 새로운 희망”이라고 설명했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장 정묵 스님.
동국대 불교학술원장 정묵 스님.

불교학술원장 정묵 스님은 “대학생 중심으로 전법이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에도 청년 전법을 위한 실천적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불교학술원이 지속적으로 연구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가 상월결사를 학술적으로 정립하고 대학생 포교에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yur1@beobo.com

[1705호 / 2023년 11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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