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다현양과 목비씨가 서울 조계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 조계사(주지 원명 스님)은 11월15일 대웅전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조계사가 홍보대사를 위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수 김다현양은 청학동 훈장으로 알려진 김봉곤씨의 딸로, mbn 보이스트롯에서 준우승했으며미스트롯2에 출연해 전국민적 사랑을 받고있다.
가수 겸 작사가 목비씨는 서울패밀리 보컬로 알려져있으며 록부터 트로트까지 장르를 가리지않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다. 현재 수미산원정대 6기로 입학해 불교공부에도 매진하고 있다.
원명 스님에게 위촉장을 수여받은 두 가수는 대중들의 열화와같은 성원에 '섬마을 선생님' '내일이 찾아와도'를 열창했다.
김다현양은 "홍보대사로 위촉해줘 감사드린다. 산에 오를때마다 사찰을 자주 찾곤했는데 조계사도 자주들러 기도를 올리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조계사 대중들이 성역화 불사 원만성취를 발원하며 기금을 전달했다. 조계사 총동문회는 최근 불교대학에서 실시한 '조계사 성역화 불사 원만성취 발원 3000배 용맹정진'을 통해 기금 3307만원을 모연, 이날 주지 원명 스님에게 전달했다.
이어 최근 임명된 박소윤(대법성) 조계사 신도회 수석부회장도 성역화 불사 원만성취를 발원하며 성금 2000만원을 쾌척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