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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불교종단연, 제12회 울산 전통음식문화한마당서 K-디저트 소개

  • 교계
  • 입력 2023.11.17 18:06
  • 수정 2023.11.17 20:56
  • 호수 1705
  • 댓글 0

11월17일, 울산 해남사…연합회장 취임식 겸해
향토 식재료로 만든 전통 디저트 100여 종

울산 지역 향토 식재료로 만든 우리의 전통 디저트 100여 종을 선보이는 울산 전통음식문화한마당이 열렸다.

울산불교종단연합회(회장 혜원 스님)는 11월17일 울산 해남사 설법보전 앞마당과 문화공간 해남에서 ‘제12회 울산 전통음식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 ‘디저트로 떠나는 감미(甘味)로운 미감(美感)여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 다식과 현대 디저트의 만남으로 기획됐다. 어른 세대와 젊은 세대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한국의 다양한 전통 디저트 소개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떡과 과자를 전통방식으로 재현해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K-디저트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는 최근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으로 선출된 해남사 주지 혜원 스님(해남사 주지)을 비롯한 울산 지역 대덕 스님들과 김두겸 울산시장, 박성민 국회의원, 이영수 울산불교신도회장 등 내빈들과 시민, 불자들이 두루 참석했다.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취임식을 겸한 이 행사에서 혜원 스님은 “K디저트로 각광 받는 우리 전통음식을 주제로 올해는 지역의 곡물과 재료를 이용한 전통 디저트를 준비했다”며 “이 행사가 지역의 전통 음식문화의 가치를 전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울산 지역 사부대중의 뜻을 모으고 화합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연합회 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해남사는 이웃돕기 백미 200포(700만원 상당)를 울산 중구청에 전달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전통음식 전시에서는 마선영 요리연구가의 연구와 기획으로 울주배로 만든 백설기, 봉계황우쌀로 만든 증편 등 100여 종의 K-디저트를 선보였다. 명천 스님의 꽃꽂이 작품도 전시장 곳곳을 장엄하며 멋과 향을 더했다. 이밖에도 경내 일대에서는 사찰음식 도시락 만발공양과 DIY 떡 체험, 각종 찻자리 등이 마련돼 풍성함을 전했다.

 

울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705호 / 2023년 11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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