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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신회, 조직 유대강화·역량제고 ‘임원연수’ 개최

  • 교계
  • 입력 2023.11.20 16:07
  • 호수 1706
  • 댓글 0

11월17~18일, 한국문화연수원서
진우 스님 “육바라밀 실천” 당부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가 신도조직 간 유대 강화 및 역량 제고를 위해 연수회를 개최했다.

중앙신도회는 11월17~18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2023 신도조직 임원연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마곡사 주지 원경, 포교원 포교국장 남전 스님과 교구·사찰 신도회, 신도단체 및 유관단체 대표와 임원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특별법문을 통해 “불교를 정확하게 알고 전달하는 것이 진정한 포교이며, 무엇보다 스스로 불자임을 자각하고 신심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수행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에 확신을 갖게 된다면 포교는 자연스레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님은 또 “매일 5분이라도 명상하고, 육바라밀을 실천하는 지도자들이 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주윤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중앙신도회 총재이신 총무원장스님을 모시게 임원연수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총무원장 스님의 가르침을 새겨 신도로서 본분을 다하고 종단 종책이 원만하게 회향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포교부장 남전 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이번 임원연수가 신도조직 활성화 방안과 디지털 포교사업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며 “신도단체를 대표하는 임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행과 포교, 전법의 의무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도 “첫눈과 함께 연수원을 찾아준 전국 교구신도회 및 신도단체 임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신도조직을 이끌며 불법홍포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입재식 후 중앙신도회는 디지털 포교 핵심사업인 불자네트워크 ‘비톡’ 설명회와 신도조직 활동과 현황을 공유하는 조직별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또 마곡사 참배와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의 법문 등을 통해 불교중흥과 부처님 법 전하는 불사에 원력을 모을 것을 다짐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706호 / 2023년 11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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